EP.001 돈 관리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바로 시작하는 돈 관리 플랜
Jun 18, 2024돈 관리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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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뉴스레터에는 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탓에 '자금 관리'를 못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아 보았습니다.
벌이가 적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 수중에 돈이 모이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그랬답니다! 사업 영역에서의 [매출 - 지출] 관리와, 개인의 삶 영역에서의 [소득 - 지출] 관리를 그저 '감'으로만 했거든요.
적게 벌 때는 벌이가 적으니 무작정 아꼈고, 벌이가 많이 나아지고 나서는 시원시원하게 많이 쓸 때도 있었지요.
프리랜서, 소규모 사업가, N잡러... 지금 어떤 형태로 일을 하고 계시든, 매월 정해진 급여를 받는 소득 구조가 아니라면, 아마 소득이 월별로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어떤 달에는 많이 벌고, 어떤 달에는 조금 적게 버는 달도 있죠. 그러나 많은 분들이 많이 번 달의 소득 수준에 소비가 앵커링되어, 소비 절제를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개인 재무상담 등을 받기에는 이런 저런 영업을 할 것 같고, 다양한 금융상품에 가입하라고 할 것 같고... 더 머리가 아파질 것 같고... 그래서 회피하게 되기도 하죠. (제 이야기입니다.)
그러던 중, 저는 넷플릭스에서 재미있는 시리즈를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라밋 세티(Ramit Sethi)의 '나만 몰랐던 부자 되는 법(How to get rich)' 시리즈 였습니다. 사실 이전에 라밋 세티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본적이 있었는데요.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책을 추천하는 콘텐츠에서 그가 쓴 'I will teach you to be rich'('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를 소개하는 것을 종종 봤었거든요.
당시만 해도, 그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2~3만 명 정도였어요.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였으나, 팟캐스트에서 정보를 많이 나누고 있던 사람이었죠.
이 넷플릭스 시리즈 후, 그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모두 이전과 비교할 수 없게 성장했습니다.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그를 본 저는 호기심이 들었고, 시리즈를 다 보고 나서는 책의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책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아래처럼 '의식적 소비 플랜'을 만들어 제 돈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 예시로 작성한 의식적 소비 플랜표
라밋 세티에 따르면, 의식적 소비 플랜을 구성할 때 월 소득은 다음과 같이 나누어서 사용합니다.
1-1. 고정비 : 주거, 차량 및 살면서 매월 고정으로 나가는 비용들입니다. (권장 비중 50~60%)
1-2. 장기저축 : 노후를 위해 저축하는 돈입니다. (연금 저축 등에 넣고, ETF 등에 투자합니다.) (권장 비중 10%)
1-3. 단기저축 : 인생의 계획에 따라 5년 이내에 쓸 목돈으로 저축할 것을 모읍니다. (결혼비용, 여행비 등등) (권장 비중 5~10%)
1-4. 용돈 : 1-1~3을 모두 빼고, 죄책감 없이 사용할 돈입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대로 쓰는 것이죠. (권장 비중 20~35%)
자세하게는 매월 돈이 들어오면 목적에 따라 만든 통장에 정해진 금액을 자동이체로 옮기고, 투자 역시도 자동으로 매월 알아서 돌아가게 세팅을 하는 것이나, 일단 간단하게만 설명하면 위와 같이 돈을 관리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권장 비중은 라밋 세티가 제시하는 기준인데, '고정비'를 60%까지 구성하는 것은 너무 큰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고정비는 40~50% 안에서 맞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거를 위한 비용은 월세일 수도 있지만, 보증금 대출이자일 수도 있고, 집을 매매로 얻었다면 대출 원금과 이자일 수도 있습니다. 라밋 세티는 고정비가 70%가 될 정도로 무리해서 집을 사거나, 무리하게 차를 모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인 것입니다.
이렇게 의식적 소비 플랜을 구성했다면, 최대한 돈 관리에 시간과 손이 안 가게끔 자동 이체를 적극 활용합니다.
저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1) 제 모든 개인 소득은 A 통장으로 들어옵니다.
2) A 통장에서는 매월 정해진 날에 다음과 같은 통장들로 돈이 자동이체 되어 나갑니다.
- ISA 계좌 (장기저축 항목)
- 연금저축 계좌 (장기저축 항목)
- 비상금용 계좌 (단기저축 항목)
- 비상용 목돈 마련 계좌 (단기저축 항목)
- 아내 계좌 (부부 생활비 항목)
- 신용카드 대금처리용 계좌 (용돈 항목)
3) ISA 계좌와 연금 저축 계좌에서는 매월 정해진 날에 제가 짜둔 포트폴리오대로 ETF를 구매합니다.
이렇게 돈을 쓰면서, 부부 공동 자금에 대한 관리도 이러한 방식으로 세팅하게 되었고, 나아가 회사의 돈 역시도 이렇게 항목을 나눠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가세 및 법인세 등 세금 납부를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은 '세금 준비용 통장'을 따로 만들어 메인 통장에서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 해두는 것입니다.
Q. 소득이 들쭉날쭉한 프리랜서는 어떻게 하나요?
보수적인 것이 좋습니다. 12개월 소득을 기준으로 월 평균을 내어, 보수적인 소득을 기준으로 의식적 소비 계획 설계를 권합니다.
만약 추가 소득이 있는 달에는, 일부를 용돈 항목으로, 다수를 장단기 저축 항목으로 옮겨 활용하기를 권장합니다. (라밋 세티 의견)
제가 사용한 의식적 소비 플랜 양식도 공유합니다! 여기를 클릭하여 활용하세요.
P.S. "이번 에피소드의 내용이 괜찮으셨다면, 더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2023년 5월 이후로 약 1년간 연금저축과 ISA계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월 각 계좌에 40만 원씩 자동이체가 되고, 그 돈으로 미리 정해둔 ETF를 정해진 비중대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오르든, 떨어지든 아예 상관하지 않고 매월 기계처럼 구매를 하는데요.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2개월 정도 깜빡하고 빼먹어서 80만원씩 현금이 있지만... 수익률이 퍽 괜찮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등락이 있겠지만, 떨어지든 오르든 매월 동일하게 사는 것이 포인트라고 라밋 세티는 이야기 합니다.
저는 투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라밋 세티의 책을 보고 제 나름 골라낸 ETF 종목들을 사고 있는거라, 아마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신 분들은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귀차니즘에 절어 남이 해주길 바라는 분들을 위해서, 만약 요청이 많다면 제가 사고 있는 ETF와 그 비중을 알려드리는 내용으로 다음 에피소드를 준비해보겠습니다.
이 뉴스레터에 "더 알고 싶어요" 라고 회신해주시면 다음 내용으로 다뤄보도록 할게요!
ETF의 시세 차익 수익과 별개로, 종목에 따라 매월 배당금도 나오는데 카톡으로 알림이 와요. 돈이 돈을 벌어오는 것이라 기분이 꽤 좋습니다. :)
이 기분을 여러분도 꼭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잘 벌고, 그것을 또 잘 지키는 부트스트래퍼들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
- 포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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