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02 당신의 귀차니즘을 응원하는 ETF 포트폴리오 공유

Jul 01, 2024


당신의 귀차니즘을 응원하는 ETF 포트폴리오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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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뉴스레터에서 'I will teach you to be rich'의 저자 라밋 세티(Ramit Sethi)가 알려주는 돈 관리 방법과 의식적 소비 플랜 자료를 공유했었습니다.

 

뉴스레터 발송 후, 많은 분들이 답장을 주셨어요! '더 알고 싶어요'라는 회신이 무려 400통 넘게 들어왔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적어주신 분들께 저 역시 무한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그래서, 이번 편을 준비했어요. 제가 매달 연금저축과 ISA 계좌로 사고 있는 ETF 내역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시작하기 전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저는 재무설계 전문가 혹은 투자 전문가가 아닙니다. 따라서 전문가분들은 저보다 훨씬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도 있어요. 또, 유튜브만 찾아 보셔도 정말 많은 양질의 정보들이 있습니다. 

 

 

저는 우선 라밋 세티의 책을 기본 베이스로 두고, 한국에서 적용할 방법을 제 나름 마련하기 위해 유튜브 정보들을 찾아보며 ETF 종목들을 골랐습니다. 이 부분을 감안하시어, 투자에 활용해주세요. :)

 

이 뉴스레터는 특정 투자 종목 추천이나 투자 종용의 목적으로 쓰여진 게 아님을 밝힙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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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리얼의 연금저축/ISA계좌 ETF 포트폴리오

 

우선 제가 구매하고 있는 ETF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금저축계좌 : ACE 미국 S&P 500 / TIGER 미국나스닥100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 KODEX TRF3070 

ISA 계좌 : ACE 미국 S&P 500 / KODEX 선진국 MSCI World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 KODEX TRF3070 

 

두 계좌에서 구매하는 종목의 차이는 'TIGER 미국나스닥100'과 'KODEX 선진국 MSCI World'의 차이만 있습니다.

 

저는 각각 어떤 비중으로 구매를 하고 있냐면요.

 

ACE 미국 S&P 500 : 45%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 25%

KODEX 선진국 MSCI World or TIGER 미국나스닥100 : 25%

KODEX TRF3070 : 5% 

 

로 구성했습니다. 

 

각각의 카테고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미국 S&P 500은 <미국 시장 지수>이고, 리츠부동산인프라는 <리츠 지수>, 선진국 MSCI World는 <선진국 지수>, 그리고 TRF3070은 <채권 지수> 입니다. 라밋 세티의 포트폴리오 구성 추천 지식을 바탕으로 뒤에서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할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금저축과 ISA에 각각 매월 40만원씩 넣고 있기 때문에, 위에서부터 18만원, 10만원, 10만원, 2만원 비중으로 매월 구매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때 저와 동일하게 구성하실 경우 당황하실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미국나스닥100에 6만원을 넣기로 하는 경우, 미국나스닥100은 1주에 10만 원이 넘기 때문에 구매를 못하는 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달에는 그냥 구매하지 않고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다음달에 동일 비중으로 돈을 넣어 구매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2) 라밋 세티 방식과 다른점이 있습니다!

 

사실 라밋 세티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책에서 뱅가드의 ETF를 권하고 있습니다. 수익에 대해 부과하는 수수료가 적고, 배당도 더 우수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연금저축계좌로는 미국 ETF를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체하여 구성한 것이 위의 포트폴리오 입니다. 

 

라밋 세티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라밋 세티가 설명하는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과 비중에 대한 가이드를 간단하게만 적어볼게요.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는 우선 위처럼 크게 주식 자산과 채권 자산으로 나누어 구성합니다. 

 

 

주식은 개별 종목을 건드는게 아니라, 지수에 투자하여 시장 수익율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라밋 세티는 시장 수익율을 이긴(세상에 몇 안 되는) 피터린치나 워렌버핏 같은 대단한 투자자가 아닌 이상, 개별 종목 투자는 지양하고 게으른 투자자가 되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 하는 편입니다.

 

 

연령대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정합니다. 20대~30대 초반의 경우, 채권의 비중을 낮추고 주식 비중을 더 많이 구성합니다. 그래서 저는 95:5로 구성되어 있는건데요. (전 젊으니까요. 후후)

 

60대 이상 분들의 경우, 주식은 등락이 클 수 있으므로 주식에 비중을 많이 몰아두면 회복 될 때까지 시간이 충분치 않습니다. 

 

그래서, 2030이 주식 채권 비중을 90:10으로 가져간다면, 4050에는 주식 채권 비중을 75:25로, 6070에는 오히려 채권을 더 늘려 40:60 또는 30:70으로 채권 지수를 더 많이 가져가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연령이 많을수록 가진 것을 지키는 것에 더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주식 성격의 자산 안에서는 크게 3개로 나눠보는데요. 미국 시장 지수 / 리츠 지수 / 선진국 지수로 나뉩니다. 미국 시장 지수는 안정적인 편이고, 선진국 지수는 리스크가 미국 시장 지수보다 큰 대신 수익률도 비교적 높은 영역으로 봅니다.

 

여기서의 비중은 투자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격적인 성향의 분들은 선진국 지수(또는 나스닥 지수) 등의 비중을 크게 가져갈 수 있고, 안정을 지향한다면 미국 시장 지수(S&P 500)를 많은 비중으로 구성합니다. 

 

리츠의 경우 주식은 아니고 부동산 펀드지만, 채권보다는 변동성이 크므로 주식 성격의 자산이라 묶었습니다. 주식&부동산과 채권은 한쪽이 내리면 한쪽은 오르는 형태로 리스크 헷징을 해주는 성격을 갖기 때문에, 나누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라밋 세티의 책을 보고 처음 구성한 것은 위와 같은 포트폴리오 였습니다. 비율도 더 잘게 쪼개져 있고, 구매해야할 ETF도 많은데요. 이렇게 짜고서야, 국내연금저축계좌로는 해외 ETF를 못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내 시간...)

 

 

미국에서는 매월 설정해놓은 비중으로 ETF를 자동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여 투자의 완전 자동화를 꿈꿨지만, 그것도 국내에서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종목을 대체하고, 간소화하여 한 달에 단 3분 이내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만들어 뒀습니다. 매월 정해진 달에 한국투자증권에 개설한 연금저축계좌와 ISA계좌로 투자금이 자동이체 되면, 그냥 정해진 비중대로 주문하면 끝입니다. (이마저도 2개월을 까먹고 놓쳤으니, 더 복잡하게 만들면 지속성이 떨어질 게 분명합니다... ㅎㅎ; 전 저를 잘 압니다...)

 

 

 

✔️ 이렇게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평생 가져가는 게 아닙니다. 앞서 설명하였듯, 연령이 높아질수록 채권의 비중을 높이고 주식 비중을 줄이기도 하고요. 본인의 투자 성향을 찾아가면서 연말에 포트폴리오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심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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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식과 채권 안에 구성되어 있는 각각의 세부 항목이 왜 나왔는지, 왜 저렇게 구성하는지에 대한 논리적 근거는 라밋 세티 책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궁금하다면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저는 저렇게 종목을 골랐지만, 아마 이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은 저보다 더 좋은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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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부터는 제 전문 분야인 사업, 창업, 기업가정신 측면의 에피소드로 찾아오겠습니다. :)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지난 편과 마찬가지로, 포트폴리오 시트를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함께 공유할게요! 여기를 눌러서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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